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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사고 보상 마무리단계... 보상 364억원 결정

긍정의 뉴스 2013. 1. 23. 15:47

지난해 9월 발생한 구미의 불산 누출사고에 따른 보상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구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6회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364억2천800만원의 보상금 지급을 결정했다.

결정된 보상금은 기업체 피해 180억4천만원, 소상공인 피해 1억5천만원, 차량피해 36억2천만원, 조경수 피해 9억6천만원, 건강검진 3억1천만원, 농작물 피해 21억2천만원, 가축폐기 41억4천만원, 임산물 피해 5억9천만원, 가정 내 보관용 임산물 피해 6천500만원 등이 결정됐다.

시는 향후  가축폐기 최종 보상금 등을 최종 확정한 후 이의신청 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정부가 보상지역을 확장하면 재조사해 추가로 보상금을 지급하겠으나 남은 예산은 반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산 누출사고로 배정된 보상금 관련 예산은 국비 388억원, 도비 66억원, 시비 100억원 등 모두 55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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