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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원자력 내년도 먹거리사업 발굴에 나섰다

긍정의 뉴스 2012. 11. 28. 17:45

경북도가 원자력 내년도 먹거리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를 위해 2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이인선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이은철 서울대 교수, 목진휴 국민대 교수, 김숭평 조선대 교수, 서균렬 서울대 교수 등 원자력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의 비전과 목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는 2012원자력클러스터포럼 분과별로 논의된 사항을 최종 정리하고, 현 정부의 원자력정책 및 추진방향과 성과를 검토로, 향후 경북 원자력클러스터가 나가야 할 방향과 추진전략 구상을 위해 개최됐다.

원자력클러스터포럼은 경북도 역점 추진시책인 원자력클러스터의 사업과제 발굴과 정책 자문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며 국내. 외 최고 수준의 원자력 전문가 및 기업가,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풀(Pool)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포럼에서 원전의 확대와 해외수출에 따른 원자력 기능인력 양성, 등 역점추진사업 을 제시하고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기반사업 추진에도 힘써 줄 것을 주문해 오면서 경북도는 원자력기능인력양성을 위한 글로벌 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110억원)을 설립 특수용접, 배관, 전기제어 등  국제 원자력 기능인력교육원(607억원) 설립 사업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원자력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원전기자재 종합지원 사업(42억원)을 추진하며  원전 실용화기술 확보를 위한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 유치(45억원)도 가시화 되는 등 포럼 제안사업들이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서울대 이은철 교수는 특강을 통해 원자력클러스터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현재 조성중인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방사선분야 선점을 제안했고 대구경북연구원 정군우 박사는  최근 새롭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염해체분야에 경북도의 선제적 대비를 주문했다.

한편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그 동안 포럼을 통해 발굴한 사업들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제안된 사업들이 사업의 우선순위와 시급성 등에 따라 단.중.장기로 구분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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