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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불산 누출사고 대책회의 개최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10. 5. 19:32

- 경상북도, 구미 불산 누출사고 2차 피해 확산방지 및 신속한 지원대책 추진




경상북도는 10월 5일 17시에 구미코에서 김관용 도지사,남유진 구미시장, 한상원 정부 재난합동조사단장, 송필각 도의회의장,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 도의회의원, 시의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산 누출사고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남유진 구미시장의 주관으로 사고개요 보고와 함께 정부 재난합동조사단장 한상원이 오늘부터 현장조사 및 상황파악을 통해 빠른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재난합동조사단장 한상원  현장조사



또한 각 정부부서와의 질문과 답변식으로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남유진시장은 재난합동조사단장에게 빠른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말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질문을 성의껏 듣고 주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하루만에 귀가조치를 한 이유에 대한 답변으로 국립환경과학연구원에서는 기준치를 통해 발표한것 뿐인데 기관간에 소통이 없어 귀가 조치가 된 것으로 앞으로 대응체계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며 농산물, 수질, 환경에 대한 정밀조사착수 및 팀구성을 이루어 조사중이라 밝혔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농작물의 상태에 관해 현재 유관으로 이상이없으나 예측할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먹을 것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다고 답변하였으며 식품의약안청청 관계자는 2차피해에 의한 오염된 농산물에 대해 우선 농산물에 대한 식용을 금지하고 수돗물 기준에 준해 검사, 농작물 수거후 불소검사, 지하수 사용업체는 지하수 검사 후 사용을 권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질검사 결과 안전하며 토양검사 결과는 5일 후에 발표할 예정이며 대기성분에 대해서는 다시 검사를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축산관련 정부관계자는 마을에 소나 송아지를 관찰한 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으나 불산에 대한 기준이 없어 다른 지역의 소와 채혈을 통해 비교 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10월 5일(금) 구미 불산 누출사고 현장인 구미시 산동면 봉산리와 임천리 마을회관에 들러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태가 수습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10.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피해지역 합동조사단의 한상원 중앙재난합동조사단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철저하게 조사하여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별재난지역 조기선포”, “피해 보상 국비지원”, “공인된 검증기관의 신속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로 주민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불산 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 농축산물 피해 현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사태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시를 적극 지원하여 사태가 조기에 수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