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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수단,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긍정의 뉴스 2012. 10. 5. 15:29

- 23개 종목 423명 선수단 종합 5위 목표로 금빛 출사표 -




경상북도는 10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5일간 경기도(고양)에서 개최되는 국내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지적장애인 축구를 비롯한 23개 종목에 423명(선수 315, 임원 등 108)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북선수단은 그동안 경기력 강화훈련 및 전지훈련을 통해 전년대비 전력이 크게 향상되어 지난해 8위에서 3단계 도약한 종합 5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위권 입상 예상종목은 육상, 탁구, 휠체어 럭비, 역도로 그간 사전훈련을 통해 연마한 기량을 발휘한다면 대회성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개인 종목에서는 지난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육상에 채창욱(성주), 강차수(경산), 김영준(경주)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부진했던 배드민턴, 수영 등 종목에 대해서는 전문 코치 지도를 받고 강도 높은 훈련과 필요한 훈련용 장비를 조기 지원하는 등 경기력 향상에 주력해 왔으며, 특히, 축구의 경우 7월 27일 포항 스틸러스 프로축구단(황선홍 감독)과 장애인 축구클리닉 MOU 체결하고 프로선수들로부터 직접 전술훈련을 받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장)는 출전 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둬 경북의 자긍심과 명예를 드높여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권익향상과 편견 없는 성숙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박홍열 도 체육진흥과장, 황용대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은 10월 9일 육상, 수영, 파크골프 등이 개최되는 고양종합운동장에 직접 방문, 도 선수단의 격려와 필승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한편,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8일 오후 6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2개 경기장에서 27개 종목에 16개 시도별 선수 및 임원 6,995명(선수 4,839명 임원 등 2,156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간 열전에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