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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스포츠마케팅 결실

긍정의 뉴스 2012. 9. 19. 17:46

경북도의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스포츠마케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선수단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경북도 7개 시군에서 인도네시아측이 6억여원의 경비를 부담해 체육분야  전지훈련을 통해 경북체육을 마케팅을 실시했다.




또  인도네시아 비용부담 조건으로 경북도 체육지도자 11명이 연봉2만불과 주택, 식비, 운전기사 1명, 가정부1명 등의 생활지원을 받으며 현지 체육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 결과 9일부터 20일까지  4년 주기로 열리는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20일 폐회식을 앞두고서자바주 선수들이  현재  금메달 67개로 수도인 자카르타와 공동 선두를 달리는 좋은 성적을 나타내는 등 경북도의 수포츠마케팅이 결실을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 초청을 받은 도체육회 최암 이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해외체육교류단은  17일 인도네시아 헤르야완 서자바주주지사, 아지스 체육회장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스포츠유학, 훈련,대회의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체육 전문학교가 없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청소년들이 선진 체육을 배우기 위해 도내 체육부가 있는 학교에 장기 유학, 연수의 길이 열리고, 경북도가 개최하는 각종 체육대회에도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등 경북도의 해외스포츠마케팅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해외체육교류단에 참여한 경북도 박홍열 체육진흥과장은 서자바주에 파견된 11명의 도 소속 체육지도자를 방문 격려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정기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 하고, "이번 전국체전 성과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계약기간 연장과 연봉 재협상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