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 SOC 등 현안사업 1조원 지원 건의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 |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4일 국회 이병석 부의장, 장윤석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석호 경북도당위원장과 함께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전격 방문 내년도 경북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전국 SOC 도로·철도망 건설은 마무리 단계에 와 있으나, 경북은 대부분 설계 또는 공사 착수단계(30%이하 수준)에 머물러 있는경북 북부지역과 동해안에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흐를 수 있도록 기본 인프라 구축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가기간 도로망 구축사업으로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 △남북7축(포항~울산) 고속도로, △봉화~울진 국도 확장, △포항~울산간 복선전철화, △포항~삼척간 철도부설,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등 광역 SOC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7천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전통문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국가브랜드화를 위한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비 1,200억원, 사라져가고 있는 생물종 복원 기관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비 83억원, 경북 균형발전과 새경북 백년대계 틀을 마련하는 △도청이전 신청사 및 의회청사 건축비 604억원, 청사 건축비 484억원(국비 1,998억원)증액 지원, △도청이전 진입도로 400억원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이 밖에 기타 지역현안사업으로 △포항 영일만항 건설 550억원, △영주 국립소백산 귀농종합 프로젝트사업 40억원,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 폐수처리 시설 67억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김지사는 “경북 지역 SOC사업은 타 지역과 달리, 대부분 국가 기간 도로·철도망으로 지역의 특혜성 사업이 아닌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국가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단계별 활동 매뉴얼을 작성 B13-TF팀 (본부장 행정부지사, 11개반 66명)을 구성, 연초부터 가동하는 등 국비 확보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오고 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국회 최종 의결 시까지 이병석 부의장, 장윤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석호 경북도당위원장(새누리당)을 비롯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공조 내년도 대규모 시책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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