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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 지역별 종료일시 확정

긍정의 뉴스 2012. 8. 20. 16:10

- 8월 16일 울산광역시 종료
- 11월 대구.경북(3일) 아날로그방송 순차적 종료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의 지역별 종료일시를 확정·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8월 16일 울산광역시를 시작으로 9월 충북(24일), 10월 경남(4일), 부산(9일), 대전·충남(16일), 전북(23일), 강원(25일), 광주·전남(30일) 등 6개 지역, 11월 대구·경북(3일) 지역을 거쳐 최종적으로 12월 31일 수도권 지역 순으로 아날로그방송이 순차적으로 종료된다.


방통위는 지난 8월 1일 전체회의를 통해 금년말로 예정된 아날로그방송 종료일 전후로 정부지원 신청이 크게 몰려들어 국민들에게 큰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별로 순차 종료하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방송 시청 가능한 가구비율이 99%를 넘는 등 방송 종료 여건이 조성된 지역은 지역별 방송사·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당해 지역의 아날로그방송 종료일시를 논의해 왔다.



이번에 확정된 지역별 아날로그방송 종료일시는 디지털방송 수신기기 보급률, 정부지원 신청의 일일 규모, 아파트 공시청설비 개선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였다. 특히, 울산지역은 지난 6월 20일부터 TV화면 전체를 안내자막으로 가리는 가상종료를 상시 실시해 오고 있는 만큼 런던올림픽이 끝난 직후인 8월 16일에 방송을 종료하였다.

지역별 순차 종료에 따라 금년 12월 31일에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되는 것으로 알고 있던 시청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지역 뉴스·특별프로그램, 공익광고 등을 통해 지역별 종료일시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앞으로 지역별로 아날로그방송이 종료된 이후 3개월 동안은 미처 디지털전환 준비를 하지 못한 세대가 조속히 정부지원을 신청하여 디지털방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컨버터 지원 등의 서비스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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