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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공연장, 구미아시아 연극제 9월

긍정의 뉴스 2012. 8. 20. 16:09

구미는 지금 신나는 문화 놀이판 ~~~~~~~~
2012 구미아시아연극제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

한 여름의 무더위가 한 풀 꺾인 9월 초순. 구미는 온통 신나는 문화 놀이판이 된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와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주관하는 2012 구미아시아연극제가 9월4일(화)부터 9월14일(금)까지 소극장[공터_다](구미시 원평동 소재)와 구미시 일원에서 펼쳐지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크게 시민참여프로그램과 극장공연, 야외에서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우선 시민참여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연극을 처음 접하는 주부들이 2개월여의 연습기간을 거쳐 발표하게 되는 <연극 -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작품발표회가 9월4일 오후8시에 있다. 또 한가지는 한,일 연출가 교류전의 일환으로 일본인 연출가(이찌하라 미키야)에 의해 한국 배우들이 만든 작품 발표회가 9월6일 오후8시에 있다. 이 두가지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장소는 소극장[공터_다]이다.

두 번째 극장공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9월7일(금)부터 9월14일(금)까지 매일 오후8시에 소극장[공터_다]에서 총8개의 작품이 무대에 올려진다. 고재경마임콘서트를 시작으로 하여 마임, 마당극, 연극, 일본팀의 자막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매일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단체 또한 서울, 광주, 대구, 정읍, 사천, 일본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는 팀들로서 각 지역에서 명성이 자자한 팀들이어서 작품의 수준 역시 기대할만 하다.

세 번재 야외 프린지 페스티벌을 살펴보면 9월7일(금)부터 9월9일(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또는 7시부터 9시까지 구미시 일원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한국, 미국, 일본, 태국, 프랑스 등 총 5개국의 18개팀이 참가하는 프린지 공연은 구미역광장, 금오산 분수광장, 옥계근로자문화센터 야외공연장, 형곡중앙공원, 봉곡테마공원 등 5개의 지역에서 나누어 펼쳐져 구미시민의 참가와 접근이 용이하도록 노력하였다. 공연 내용 역시 마술, 거리음악, 서커스, 뮤지컬 갈라쇼, 버블아트, 전통타악, 퓨전음악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늦여름 밤 시민들이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을 것이다.

풍성하게 준비된 2012구미아시아연극제 문화놀이판에서 시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행사일정표 첨부
공연문의 :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054-444-060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