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3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규모 역대 최고!

경북도는 2013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규모를 역대 최고수준인 500억원(대출금리 1%)으로 계획하고  27일부터 시.군(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2013년도 지원규모는 올해 400억원보다 25% 증액된  500억원으로  1996년 지원제도 도입이후 최고수준이다.
이 같은 최대지원은  FTA 등 시장개방과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대형화로 농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어촌 현장의 실정을 정책적으로 반영한 조치다.

농어촌진흥기금은  93년부터 12년 현재까지 1천570억원이 조성된 도 자체재원으로 농가에서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 농가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자금이다. 

   지원 받으려는 농어업인, 생산자단체, 농어업관련 기업체 등은 오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시설자금(3년거치 7년균분상환)과 운영자금(2년거치 3년균분상환)으로 구분, 최대 2억원에서 5억원까지, 연리 1.0%의 대출조건으로 신청가능하다.

한편 김주령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향후 2017년까지 2천억원을 조성, 농어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 지원에 초점을 맞춰 지원하고 그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