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독도에 이명박 대통령 친필 새긴‘독도 표지석’설치

긍정의 뉴스 2012. 8. 20. 09:08

- 독도에 대통령 명의의 표지석은 최초, 독도 영토수호 의지 全세계 천명
- 김관용 지사가 직접 구상하여 건의, 이 대통령 결단으로 이뤄져


19일 독도의 동도(東島) 망양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용 도지사, 이병석 국회부의장, 김찬 문화재청장, 최수일 울릉군수, 김성도 독도주민 등 중앙과 지방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친필 휘호를 새긴 ’독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표지석 제막식은 이명박 대통령의 헌정사상 최초 독도방문 직후 거행돼 독도에 대한 국내외 큰 관심을 갖게했다.

독도 표지석 설치는 일본의 독도 영토 도발에 대한 우리정부의 강력한 영토수호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김관용 지사가 직접 구상 대통령께 수차례 건의로 이뤄졌다. 

  이번에 설치된 독도 표지석은 가로 30× 세로 30㎝× 높이 115㎝ 흑요석(烏石)에 받침은 화강암으로, 표지석의 앞면은 ‘독도’, 뒷면은 ‘대한민국’, 측면에는 “이천십이년 여름, 대통령 이명박” 이 새겨져 있다. 

 또 표지석은 대한민국 최동단에서 꿋꿋하게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는 독도의 고매하고 듬직한 기상을 형상화했고, 작품을 구성하고 있는 기단부분과 비석부분은 각각 동도와 서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7월 29일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가 독도를 방문 동도 헬기장에 설치한 '동해의 우리 땅 독도'라고 새긴 표지석 등이 있으나, 대통령 명의로 된 표지석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 참석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독도 표지석은 대한민국 영토를 굳건히 지키는 국민의 염원을 담은 것으로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 되고 독도를 영원히 지키는 정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독도 표지석은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영토 수호의 상징물’로 국민 의지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구심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