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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없어 사고위험 그대로 노출

긍정의 뉴스 2012. 8. 18. 11:14

- 차량이동 많은 봉곡셀프세차장 앞 봉곡삼거리, 신호등 없어 사고 다발

구미시 봉곡동의 봉곡남로와 봉곡서로가 만나는 삼거리에 대규모 아파트의 신축 등으로 이동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호등 설치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봉곡서로에서 봉곡남로방향(좌회전이 우측 불법 주차 차량으로 보이지 않는다)

봉곡남로에서 봉곡 서로 방향


이미 지난 5월부터 인근 주민들은 차량의 증가로 봉곡서로에서 봉곡남로로 좌회전시 우측 쪽의 차량진입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 사고발생의 우려가 있고, 실제 사고가 다발하고 있어 구미경찰서에 반사경 및 신호등의 설치, 횡단보도 신설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경찰서에서는 4차선이라는 넒은 차선으로 인해 반사경의 실효성이 없다는 점을 들어 재설치는 되지 않는다고 답변했으며, 해당 지역은 아울렛이 입점할 부지라 아울렛이 건설된 이후 주차장과 신호등이 함께 설치된다고 하며 일단 기다리라는 답변을 한 상태이다.



삼거리 약도  삼거리 내 교통사고 흔적


이에 이곳 주민들은 삼거리 진입시 서행을 통해 미리 조심함으로써, 사고위험이 잦은 이곳을 위태롭게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본 기자가 취재를 하던 도중에도 해당지역에서 지난주에 사고가 나 병원에 입원한 주민이 이미 두 번째 사고를 당한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 주민들은 이곳 삼거리는 세양청마루(621세대), 구미봉곡코아루아파트(468세대), 봉곡도서관, 봉곡초등학교 등 주요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탓에 인구유동량이 많으므로, 해당 기관에서 신호등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해 더 이상의 주민 불편 및 위험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는 바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아울렛이 건설될 도시계획만 있고 언제 건설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 곳을 이용하는 차량들은 계속해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