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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명품화육성대상자 및 경북우수농산물상표사용자 선정

긍정의 뉴스 2012. 8. 18. 10:24




경상북도는 8. 16.(목)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회관에서 “경상북도우수농산물심의회”를 개최, 2013년 명품화 육성 대상자로 안동의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김치), 상주의 아자개영농조합(쌀), 경산의 뚝배기식품(된장, 간장), 의성의 의성농업협동조합(마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10개소도 추가로 선정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확보,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한 판매활성화를 위해서 ‘97년부터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06년부터는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업체 중 경북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농식품을 발굴・육성하여 2011년까지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192개소(81품목), 명품화육성 대상자 17개소(13품목)를 선정했다.


올해 명품화육성사업 대상자 및 경북우수농산물상표사용자 선정을 위해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18건/명품 4, 우수 14)하여 현장심사를 실시했으며, 대학교수,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등 각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경북우수농산물심의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명품화육성사업대상자 4개소, 우수농산물상표사용자 10개소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브랜드 개발․등록, 포장디자인 개발비, 판촉․홍보비, 친환경인증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명품화사업 대상자는 업체당 2억원내, 경북우수농산물 상표 사용자는 포장재에 마크인쇄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1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 농식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우수농산물 상표를 부착한 농식품은 경상북도에서 품질을 보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 대형 유통업체, 학교급식 등에서 선호하고 있으며,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 조직체의 평균 매출은 35억원으로 작년 매출액 대비 9.3%가 증가(’10년 평균 매출액 32억원)하여 제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상북도 최웅 농수산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품목에 대해서는 전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 할 계획이며, 단순한 상표지정으로 그치지 않고 철저한 사후관리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경북우수농산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하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