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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상악화로 도청강당에서 개최

긍정의 뉴스 2012. 8. 16. 14:03

- 독도수호 표지석 제막식 연기 날씨 탓 ? 일. 정치권 눈치보기 ?

울릉도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제6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기상관계로 도청강당으로 장소를 변경 개최했다.



당초 경북도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도발이 계속되자 독도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기위해 광복절 경축행사를 울릉도·독도 개최를 계획했으나 울릉해상의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이 악화돼 도청강당을 장소를 변경 개최했다.

이날 도청강당에서 개최된 제67회 광복절경축식은 박동욱 광복회 대구경북지부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포상전수, 김관용 도지사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광복의 기운을 이어받아 역사 속에 빛나는 경북의 혼과 정신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새로운 화합과 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경북도가 제67회 광복절 경축식 행사를 독도에서 울릉도로 또 다시 울릉도에서 도청강당으로 연이어 개최 장소를 계속 바꾸고 '독도수호 표지석 제막식'도 연기하는 등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 이후 거세지고있는 일본정부의 반발과 여.야 정치권의 눈치살피기가 아니야하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지적에 대해 경북도 한 관계자는 "기상악화 관계외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독도수호 표지석 제막식도 날씨변화를 살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