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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첫 벼베기 , 8.15맞아 광복쌀로 출시

긍정의 뉴스 2012. 8. 16. 14:01

- 광복절을 기념하는 햅쌀 브랜드화로 틈새시장 개척



8.15 광복절에 맞춰 16일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 조기햅쌀작목반 이시욱(42세)씨 농가에서 올해 도내 첫 벼베기를 실시한다.

첫 벼 베기하는 조기햅쌀작목반은 지난 4월30일 모내기를 실시 100일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이는 일반적인 조생종 벼보다 한달 여 가량 빠른 8.15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쌀로 이름지었다.

조기햅쌀작목반은 조기에 생산된 햅쌀을 브랜드화 해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조직됐으며, 올해 진부올벼와 태봉벼 35ha규모의 광복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이번 첫 수확을 하게됐다.

조기 햅쌀작목반에서 생산되는 햅쌀은 전량 영주안정농협(미곡처리장)에서 수매 20일부터 8kg단위로 포장돼 택배.인터넷.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경북도내에서 이번 첫 벼 베기를 시작으로 오는 20일 칠곡군 기산면 영1리 김종기 씨 논 1.3ha에서 두 번째로 조아벼(조생종) 벼 베기가 실시된다.

한편 경북도는 8.15를 기념 출시되는 햅쌀을 우리나라 최동단 독도에 보내독도 경비대원들 식탁에도 오르게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