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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칠곡군 시군통합 결사반대 귈기대회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7. 14. 11:26



‘구미시와 칠곡군 시군통합 결사반대 투쟁위원회’ 에서는 이달 13일 선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구미시와 칠곡군 시군통합 결사반대 귈기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6월 14일 구미시와 칠곡군의 시군통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고, 이에 7월3일 시군통합 결사반대 대책회의가 열린 바 있다.


이달 3일 회의에서 위원회는 구미시와 칠곡군의 불합리한 시군통합에 결사반대하며, 구미인근 8개 읍면이 연합해 상임위원장 2명과 공동위원장을 16명을 선임, 8개 읍면이 뭉치기로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선산읍은 17년 전 도농복합도시를 위해 군청소재지라는 이름까지 상실한 채 지역개발과 상권쇠퇴를 비롯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어왔고, 그 후유증이 치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타 시군과의 통합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위원회 측의 주장이다. 투쟁위원회에서는 오늘 귈기대회를 통해 이번 통합을 결사반대한다는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투쟁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재영 씨는 "통합이 되면 모든 생활권역이 대구와 인접한 칠곡으로 몰릴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또한 그 동안 구미시 대부분의 혐오 시설은 읍면지역으로 몰아놓고서, 균형발전이라는 명목아래 칠곡군과 통합하는 일은 선산읍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