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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성장률 3.0%를 보일전망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7. 14. 11:23

 

하반기 성장률 3.0%를 보일전망
- 유로지역의 재정위기와 글로벌 금융시장불안
- 민간소비 상방기보다 축소 예상


 

한국은행에서는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보고에 의하면 2012년 중 세계경제는 유로 지역 재정위기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신흥시장국의 경기둔화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성장세가 위축되었어며 국제유가는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으로  유가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인식하에서 산유국이 적정유가를 유지하기 위한 감산을 실행할 가능성이있다고 전망했다.

국내여건을 살펴보면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증대되면서 민간소비가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나 증가폭은 지난 4월 전망에 비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비투자 부문에서는 대외여건의 개선과 더불어 수출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나 유럽 재정위기를 둘러싼 높은 불확실성이 상존하면서 투자심리를 제약할 소지가 있고 건설투자는 수도권 주택경기 부진 등으로 조기 개선을 기대하기는 곤란하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상업용 및 업무용 건설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이라 보았다.


우리나라의 하반기 경제성장은 금년중 GDP 성장률은 지난 4월(3.5%) 전망보다 낮은 3.0%를 보일 전망으로 지출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실질구매력 증대에 힘입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겠으나 가계부채 누증, 주택시장 부진 등으로 증가폭은 지난 전망에 비해 축소, 설비투자는 자동차, 통신등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건설투자는 비주거용부문 주도로 완만하나마 증가세를 나태낼 것으로 전망했다.

고용은 금년중 취업자수가 38만명 늘어나 4월전망(35만명)에 비해 증가폭이 다소 확대될 전망이고 소비자물가는 금년중 2.7%(상반기 2.7%, 하반 2.6%), 2013년 2.9% 상승하여 물가안정목표 중심치를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향후 성장경로에는 유로지역 재정위 장기화와 신흥국 경기둔화 등으로 하방리스크가 우세할 것이라 평가, 물가경로에는 공공요금 인상폭 확대등 상방리스크와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 등 하방리스크가 혼재되어 있으나 대체로 중립적인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