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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생식용 조생황도 미황 출하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7. 4. 10:35

국내 최초 생식용 조생황도 미황 출하
- 복숭아재배의 새로운 길을 열어
- 농가 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 )은  국내 최초 생식용 조생황도인 ‘미황’을 육성 조기출하, 소비자가 찾는 최고의 맛과 유통시장에서 최고 가격을 형성 복숭아재배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새 품종으로 개발된 미황은 지역 시범농가에서 재배 재배농가는 물론 소비자, 유통업자 모두에게 과중, 당도, 육질, 모양, 색깔 등에 대해 좋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품종으로 묘목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올해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한 미황은 유통시장에서 인기 높은 상품으로 인정받아 최고의 가격을 형성하고 복숭아 재배 농가의 관심을 모우고 있다.

새로 개발된 미황은 껍질의 색은 등황색이고, 과형은 원형으로 숙기가 6월 하순으로 다른 품종보다 빠르고, 당도가 12.0°Bx로 높을 뿐 아니라, 과중은 평균 230g이상으로 대과이며, 모양이 아름다워 국내 최고 품질의 조생황도로 조생복숭아의 황태자 자리에 등극한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이숙희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장은 “복숭아 ‘미황’은 1999년 천중도백도 복숭아에 ‘찌요마루’ 복숭아 꽃가루를 인공 수분 육성한 것으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현을 해 2009년 6월 품종 보호권 등록원부에 등록한 품종이라“고 밝혔다. 

채장희 경북도농업기술원 원장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부분의 복숭아가 7월, 8월에 집중되고 있으며 이번 개발한 ‘미황’은 생산이 적은 6월 하순경부터 일찍 생산하여 소비자는 물론 유통업계에서도 인기가 높아  농가 소득 품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