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특집]이번 여름에는 어디를... - 긍정의뉴스

이번 여름에는 어디서 시원하게...

 
여름 휴가철, 자녀들의 방학을 맞아  가족이 오봇하게 시원한 여름을 즐기며 휴식하기위해 산 과 들, 바닷가, 계곡 등  어디로 가야할까 망설이기 마련이다
멀리 가는 불편보다 가까운 퐁당 퐁당 시원한 여름, 발을 담글 수 있는 계곡 등을 찾는 것이 지출도 줄이고 지역경제를 돕는 일석이조의  알뜰한 피서가 되지 않을까?
따라서 본지는 경북도내 탁 트인 바다에 내 몸을 맡길 수 있는 동해바다 해수욕장, 굽이 굽이 골까지 따라 아름다운 경치는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계곡, 청정한 공기에 휴(休), 상쾌한 바람에 휴(休) 할 수 있는 초록빛 숲, 자녀들과 자연 속 푸근한 임심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  등 알뜰한 여름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경북도내 휴양지를 소개한다.

1. 내몸을 맡길 수 있는 탁 트인 동해바다
뜨거운 태양이 온몸을 녹이는 드넓은 바다, 내 딛는 걸음마다 전해지는 시원함, 빤짝이는 모래성 위로 번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출렁이는 파도와 함께 추억도 일렁이는 동해바다 해수욕장과 축제들..
● 포항시 항구동과 두호동에 있는 포항시내에서 까까운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 1,8km로 긴 편이며 인근 해맞이공원과 포스코와 야경이 아름다운 북부해수욕장과 이곳에서  7월27일부터 8월5일까지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체육공원과 시내일원에서 불꽃퍼레이드, 국제불꽃경연대회, 뮤직불꽃경연대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포항시 송도동동해안의 대표적 해수욕장중의 하나로 1.7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아름다운 해수욕장, 부대시설이 많아 유원지를 이루며 해변을 따라 다양한 맛과 특징을 맞춘 회집들이 늘어서 있는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길이 400m로 유명한 바다낚시터로 인기가 높으며 주민들이 잡아오는 즉석회를 즐길 수 있는 구룡포 해수욕장, 하천과 인접해 있는 곳으로 해수욕과 담수욕을 즐기며 오염되지 않아 가족단위로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신창리 해수욕장에서 인근 양포어장에서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모래가 부드러워 모래찜질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하고 소나무 숲이 있어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경주시 감포 오류해수욕장, 온천탕. 해수탕으로 유명하고 모터보트. 바바나 보트 등의 신나는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감포 고정나운모래해변(구 나정해수욕장),검은 조약돌이 펼쳐진 대왕암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는  경주시 양북면 봉길 대왕암 해변(구 봉길해수욕장‘을 비롯 칠포, 월포 해수욕장, 영덕군 장사. 대진. 고래불 해수욕장, 구상. 기상망 해수욕장 등 동해안을 따라 곳곳의 해수욕장을 찾아 피곤한 몸을 쉴수가 있다.

2.굽이굽이 골짜기 따라 아름다운 경치는 덤인 계곡과 레프팅 .
계곡에 풍-덩 한번 담그면 여름이 한풀 꺽이고 풍-덩 두 번 담그면 신선한 공기와 눈부신 풍경에 마음 깊은 곳까지 아련해지는 계곡과  맑은강 따라 힘차게 노를 저으며 갖가지 신나는 레프팅으로 여름을 탈출해보자. 
●계곡
가 볼만한 계곡으로는  김천시 증산면 수도계곡은 수도산에서 흘러내리며 형성된 계곡으로 무흘주곡 중 두곳 와룡암과 용소폭포가 유명한 계곡이다. 수도산을 따라 굽이굽이 흐르는 수도계곡 주변에는 청암사, 옛날 솜씨마을, 수도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고  김천 직지사 경내계곡도 함께 볼 수가 있다(문의 054) 420-6515).
문경 희양산 아래 가은읍 원복리에 있는 여러 형태의 바위들 사이로 노송들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계곡으로 넓고 평평한 바위위로 흐르는 계곡물은 사시사철 색다른 정취를 느끼게 하는  백운대 계곡, 운달산 남쪽 기슭에 형성된 계곡으로 골짜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계곡수가 마치 한 겨울 얼음물 같이 차갑기 그지없이 계곡주변을 서늘하게 만들어 냉골로 불리는 운달계곡, 과 쌍룡계곡, 용추계곡 등이 가볼만하다(문의는 054)550-6393).
이 밖에 팔공산 일대에서 손꼽히는 명소로 암반위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계곡주변의 울창한 송림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군위군 부계면의 동산계곡(문의 054)380-6062), 의성군 춘산면에 있는 풍혈, 빙혈 등 빙계  8경 중 풍혈은 여름에는 찬바람이 겨울에는 더운 바람이 나오고 빙혈은 하지에 고드름이 생기며 동지에는 훈훈한 바람이 나오는 신비한 동굴의 의성빙계계곡(문의 054)830-6355)이 있다.
이 밖에 청송의 맑은 계곡수가 울창한 송림을 배경으로 흐르며 청송 8경중 1곳인 기암절벽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신성계곡, 선조 26년(1593) 고두곡(高斗谷)이란 장수가 왜군에게 부하를 잃고 백석탄을 지나다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한동안 이곳에서 마을을 달랬다는 백석탄 계곡(문의 054-870-6240)이 있다.
또 영양지역은 명동산에서 솟아나는 샘에서 발원 울창한 수림사이로 흘러들어 형성된 계곡으로 계곡물이 무척 차고 사자암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가 화감암 사이로 떨어져 맑은 못을 이루고 있는  석보면 삼의계곡, 본신계곡,, 수의계곡(문의 054)680-6062),  청도군 운문면의 삼계리 계곡. 화양읍 남산골 계곡(문의 054)370-6372), 고령군 상비리 계곡(문의 054)950-6060), 성주군 무흘. 포천 계곡(문의 054)930-6063), 칠곡군 금오동천(문의 054)979-6821), 울진군 불영사 계곡, 덕구계곡(문의 054)785-6336) 등  여름철 피서에 적절한 계곡들이 도내 곳곳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신나는 레프팅으로 여름을 탈출할 수 있는 곳으로는  안동의 빙산서원에서 하회마을까지 안동 전통문하체험과 함께 강바닥이 모래로 돼 있어 안전한 레프팅이 가능한 가송 레포팅(문의 054)852-2719), 동화같은 산골 관북마을에서 청량산 줄기따라 농촌체험과 레프팅을 즐길 수 있는 낙동강 레프팅(문의 054) 672-9991)정상급 레프팅 안저요원이 배치 복합형레저 페키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명성 레포츠(문의 054)672-0836), 청정지역 문경 영강에서 레프팅, 서바이벌, 승마, 카트 등 각종 레포츠 체험이 가능한 문경 레포츠(문의 054)554-9790), 무더운 여름 스릴과 재미가 넘치는 서바이벌과 레프팅으로 도심 속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안동의 월드 레저(문의 054)853-1733) 등을 들 수 있다.

3. 청정한 공기에 휴(休), 상쾌한 바람에 휴(休 ) 초록빛 숲 자연휴양림
가슴 시리도록 청정한  숲,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며 도심속 스트레스를 날리며 가족 또는 연인끼리 오붓한 휴가를 보낼수 있는 곳은 자연휴양림이 적격이다.
조항산 기슭 깊은 계곡에 자리하며 인근 불국사, 석굴암 등 많은 관광지와 연계 내륙과 해안관광을 동시 즐길 수 있는 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문의 054)772-1254),  천연소나무 및 참나무림과 통나무집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인근에 하회마을과 같은 유명 관광지가 줄비한 안동 계명산 자연휴양림(문의 054)822-6920), 울창한 휴양림과 낙엽수림 가운데 삼림욕장과 곳곳에 산책로 및 옥녀봉 등 등산로로 이어진 영주 옥녀봉 자연휴양림(054)639-7490), 기암괴석과 바위생물, 소나무, 참나무 숲 등 뛰어난 자연경관과 휴양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깊은 계곡의 시원한 계곡수가 인기인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054)541-6512), 황토벽돌로 조성된 숙박시설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트레킹로드, 철쭉군락지,물놀이장, 얼음동굴 및 빙벽등의 시설이 갖춰진 구미 옥성자연휴양림(054)481-4052),가 있다.
이 밖에 청송 자연휴양림(054)8723163),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054)682-9009), 문경 불전자연휴양림(054)552-9443), 군위 장곡자연휴양림(054) 380-6317), 의성 금봉자연휴양림(054)833-0123), 영덕 칠보산자연휴양림(054)732-1607), 청도 운문산 자연휴양림(054)371-1323), 성주 경경산리 섬밖숲(054)930-6063), 봉화 청옥산자연휴양림(054)672-1051), 울진 금강소나무숲(054)781-7118) 등을 이용하면 된다.

4. 자연속 푸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
자녀들의 즐거운 여름방학  자연과 팔장끼고 신나게 놀고 송글송글 땀 흘리며 농촌에서 추억을 꺽고 따고 주울 수 있는 농촌체험 할 곳은...
●오디 따고 은어.미꾸라지 잡기, 반딧불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포항 성동메뚜기 마을(054)284-7556),농사체험, 전통놀이, 떡메치기, 김치만들기 체험장 경주 옥산세심마을(010-2082-6148), 옥수수 따기, 송편만들기, 황토염색, 두부만들기, 짚풀공예, 자연물 공예체험의 김천 옛날솜씨마을(054)437-0455), 안동댐 마을(054856-5632), 영주 소백산포도마을(054)635-1138), 영천 보현마을(011-815-3568), 상주 낙동승곡마을(054)531-0154), 문경 굼터마을(054-571-8395), 한옥마을로 유명한 고령 개실마을(054-956-4022) 등을 찾아 농촌체험으로 자연속 푸근한 인심을 느끼면서  자녀들과 추억꺼리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