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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잘 사는 경북 구현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6. 28. 13:29

다함께 잘 사는 경북 구현
- 민선5기 2년 괄목할 만한 성과 거뒀다.
- 역사는 곧 그 바퀴를 굴리는 자의 몫'인 만큼 도민과 함께 격변의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은 27일 도청 제1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5기 전반기 도정 성과와 후반기 도정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민선5기 2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2년간 일자리 14만개, 투자유치 12조원 달성과 함께 도 역점사업인 원자력 클러스터 사업의 국책사업화, 2013년 이스탄불- 경부 세계문화엑스포 사업 확정, 2015년 세계 물포럼유치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일궈냈다.

도가 원전 1ㆍ2호기 기공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원자클러스터 사업을 보고 국책과제로 추진한다는 약속을 받은 원자력 클러스터사업은 2011년부터 2028년까지 경주~포항~영덕~울진에 13조 4천여 억원을 들여 제2원자력연구원(9조2천여억원), 원자력 수소 실증단지(2조4천억원), 스마트 시범원자로(7천억원), 원자력 수출산업단지(6천여억원) 등을 조성하게 된다.

또 도는 지난 3월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지구촌 최대의 물 행사인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지로 공식 인정을 받았고 7차 세계물포럼은 2천억원의 경제적 이익과 1천9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면서 2015년 세계 물시장은 8천6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내년 9월 터키에서 20여일간 세계문화엑스포를 열기로 이스탄불 시와 합의하며 경주엑스포가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에 이어 두 번째 성과를 올렸다.

민선4기 전반기에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경상북도의 큰 자랑거리로 LG디스플레이 2조3천억원, 도레이첨단소재 1조3천억원, SK D&D 1조원 등 조 단위의 기업 4개사를 비롯해 1천억원 이상 기업 17개사로부터 12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기초과학연구 인프라를 구축한 점도 성과 중의 하나로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를 포항에 구축하고 전국 10개 과학벨트 연구단 가운데 물리ㆍ화학ㆍ생명ㆍ수리 등 기초과학 4개 연구단(1조5천억원)을 확보했다.

경상북도는 자치단체로선 보기 드물게 새마을운동 세계화란 글로벌 사업을 펼치면서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카메룬, 필리핀 등 아프리카 5개국과 아시아 2개국의 19개 마을에 봉사단을 파견하거나 새마을회관 및 보건소 건립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2년만의 7번국도 완공, 울릉 일주도로 완전개통 착공, 동서4.5축, 남북 7축, KTX신경주, 김천구미역 개통, 포항직결선 착공,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 구축과 가가호호 경북형 복지플랜 마련과 경북행복재단 출범, 다문화. 여성정채그이 선도적 추진 등을 통해 경북형 복지 기틀을 마련했다.

이러한 민선5기 2년 동안의 노력으로 경북이 2011년 정부합동평가 전국 최우수를 차지 상 사업비 47억원 확보, 매니페스트 실천평가 최우수 등급 인증을 비롯해 3년 연속 일자리창출 최우수와 2년 연속 다문화 대상,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 등 모두 109시책에서 수상의 영예와 함께 146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이 같은 경북도의  실적에도 신공항 건설과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실패한 점은 오점으로 남았고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현상을 막지는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민선5기 후반기 도정방향을 ‘다함께 잘사는 경북 구현’으로 정하고 ● 균형발전으로 지방이 잘 사는 시대구현, ● 문화의 세기, ‘문화. 경북’의 도정추진, ● 경북형 일자리 창출로 경북에서 살 수 있는 기반조성 ● 서민, 사회적 약자, 농어민 모두가 잘사는 경북, ● 미래 성장을 통한 자식세대도 잘사는 경북 등 도정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그리스발 국제경제위기를 맞아 지역경제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 '역사는 곧 그 바퀴를 굴리는 자의 몫'인 만큼 도민과 함께 격변의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