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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협동조합 활성화 위해 적극 지원

긍정의 뉴스 2013. 10. 16. 18:35

경북도는 협동조합 설립 희망자 및 관심 있는 일반 도민들에게 협동조합 개념 및 설립절차에 관한 도움을 주기 위해  17일부터 권역별로 4차례에 걸쳐 '경상북도 협동조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경산시민회관 소강당을 시작으로, 29일구미 새마을회관, 11월 5.일 포항시청 5층 소회의실, 11월 12일 경북문화컨텐츠진흥원(안동)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협동조합기본법'이 지난해 12월 시행후 날로 신고 건수가 늘어나는 등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열리게 돼 참석자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홍보 강화로 다양한 유형의 협동조합이 설립돼 지역공동체 회복과 경기 활성화에 기여가 기대된다.

또  경북도는 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애로사항 점검과 수익창출 방안을 모색키 위해  18일 대구 소상공인진흥원에서 '협동조합 운영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기존 협동조합 설립자뿐 아니라 향후 희망자, 소상공인 등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깨어나라 협동조합'의 저자인 김기섭 대표가 기조강연을 통해 협동조합의 핵심적 가치 및 원칙 등 전반적 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 참석자들에게 진정한 협동조합의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북도내 협동조합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경영노하우 등 정보 공유와 문제점 및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갖고,  종합토론 시간에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가 함께한 가운데 협동조합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협동조합은 기업이윤보다 조합원 이익을 우선시하면서 협동의 가치를 배우고 틈새 일자리도 창출되는 만큼 의미가 크다"며  "경북도가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현재까지 100여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있으며, 같은 사회적경제 영역인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과 함께 홍보 및 판로개척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