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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정감사 통해 챙길 것은 챙긴다

긍정의 뉴스 2013. 10. 16. 18:35

경북도가   22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와 29일 안전행정위원회(이하 안행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전 직원이 휴일도 반납한 채 수감 준비가 한창으로 국감을 통해 칭길것으 scodrls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농해수위 국정감사는 지난 2005년 이후 9년 만으로 경북도는  수감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정감사를 또 하나의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경북도는 관례로 여겨지고 있는 수동적 수감에서 국정감사의 본질인 정책감사를 통해 정책적으로 불합리한 제도 등의 개선을 적극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FTA에 대응한 국가차원의 특별대책 마련 강력 건의, 농어민 경영안정을 위협하는 재해보험 제도와 도민 안전과 직결된 노후 위험저수지 문제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감사일정에 포함된 현장방문을 지방의 어려운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경북도의 농해수위 국정감사는 22일 오전 도청에서 감사를 실시하고, 오후 지역 현장을 2곳 정도 둘러볼 예정이다.

따라서 한 관계자는  "이번 국정감사는 그간 경북이 구축해온 분야별 모델들을 대외적으로 공식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은 그동안  FTA, 농어촌 고령화, 탈.이촌 등의 위기에 맞서왔으며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모델들을 만들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007년 개교한 경북도 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 말까지 총 7,53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농어촌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08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경상북도 농어업 FTA대책특별위원회' 그간 모두 60건의 정책사업과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등  이러한 분야별 모델들이 이번 국정감사를 계기로 확산돼  농어촌을 바꾸는 새로운 촉매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웅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이번 농해수위 국정감사는 경북의 행정을 냉정하게 되짚어보고 바로잡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경북형 모델을 대내외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정감사 수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