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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배우고 느끼는 장애체험 - 그루터기학교

긍정의 뉴스 2013. 7. 24. 17:49

- 장애체험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교육의 이론과 실습을 방학기간동안 체계적으로 실시해 자원봉사능력과 장애인식개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그루터기학교'가 원평동 구미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개강했다.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구미시부가 주최한 '그루터기학교'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지역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부모회원들을 대상으로 50명씩 총 5회에 걸쳐 장애인권에 대한 강의, 지체.농아.시각.지적,뇌병변 등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장애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되고 있다.






이번 '그루터기학교'에서는 그동안 장애인부모회에서 교육받은 장애인식강사들과 부모임원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그루터기학교'에 참가한 봉곡중학교 신원우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그루터기봉사를 신청했는데 올해도 역시 재미있고 신나고 즐거웠습니다."며 "오늘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 대한 불편함을 알고 앞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같이 배려하는 생활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분 장애인부모회 부지부장은 "올해로 5년차 들어선 교육으로 모든 학생들이 5개영역에 대해서 확실하게 체험으로 느껴서 자신의 몸에 소중함을 느끼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미시민 모두가 참석해서 보고 배우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