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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새학기 교육과정 ‘학생 중심’으로 전면 개편

긍정의 뉴스 2013. 2. 21. 15:39

‘With student'에서 진일보한 ’교육, 그 이상의 가치 2013 Kollabo’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한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2013학년도 1학기부터 교양과 전공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여 재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창의력, 도전정신, 열정, 생명존중의식을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경일대는 교양교육과정을 크게 기본이념인 진의․창의․열의 및 글로벌 리더십과 자기계발, 공학기초로 구분하였다.

2012학년도에 필수로 선정된 사회봉사 과목에 이어 ‘공동체와 배려의 윤리’와 ‘문화의 공생법칙’등 사회적 윤리의식 배양을 위한 선택과목이 개설된다.

‘모험과 도전의 창조적 리더십’, ‘프레젠테이션 아트’ 등 취업 및 창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강좌와 준비된 부모가 되기 위한 ‘아동심리와 육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행복한 삶과 가족’ 등 장차 가정을 꾸리는 데에도 유용한 강좌를 학년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수강할 수 있다.

그밖에도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스마트폰과 UCC’, 다양한 현대적 콘텐츠로 재생산되는 판타지 문학의 감상법을 익히고 환상문학의 기능을 공부하는 ‘판타지문학의 이해’ 등 다채로운 이색강좌가 포진되어 있다.

또한 전공교육과정 중에서는 2개 이상의 학부(과)가 융합되는 연계전공이 특히 눈에 띈다. 융합형 인재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연계전공은 총 12개가 개설되었다. 그중 ‘CSI과학수사’는 ‘경찰학과, 사진영상학부, 공간정보학과, 사이버보안학과, 소방방재학과’가 연계된 전공으로 이수 희망자들은 ‘과학수사론, 법과학사진, GPS수사론, 사이버범죄개론, 화재현상론’ 등의 과목을 신청하여 수강하면 된다. ‘CSI과학수사’의 연계전공 이수는 다양하면서 깊이 있는 기술력과 법학 지식을 요구하는 현장감식요원의 양성으로 이어지리라 기대된다.

 또한 앵그리버드, 카카오톡 등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고 있는 앱창업의 분야에 관심이 많은 재학생들은 ‘앱창업’을 이수하면 된다. 컴퓨터공학과의 ‘앱개발 및 프로그래밍’, 디자인학부의 ‘디자인감성공학’, 사이버보안학과의 ‘스마트기기보안’, 사진영상학부의 ‘스토리텔링’, 벤처창업연계전공의 ‘창조와 혁신’ 등 2개 학기 이상, 3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연계전공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와 같은 다양하고 참신한 교양교육과정의 확대개편과 연계전공의 실시로 경일대학교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은 더욱 강화되었다.


권중생 교무처장은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는 기분으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편을 위해 밤낮으로 고심했다. 앞으로도 학생․교수․기업이 적극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개선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학교의 수강신청 기간은 2월 22일 16:00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