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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개 대륙 44개국, 결혼이민자 11,067명 거주

긍정의 뉴스 2013. 1. 21. 09:37

 

결혼이민자 도민체전 참석


경북도 조사한 도내 거주 결혼이민자는 1월 1일 기준,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등 6개 대륙 44개국 11,067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결혼이민자의 종합적 정책 수립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키 위해 전국 최초로 시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조사됐다.

주요 국가별로는 베트남 4,341명으로 전체 결혼이민자의 39.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중국(4,196명), 필리핀(812명) 등 아시아 국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소수이지만 아시아의 미얀마, 동티모르, 네팔,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아메리카의 콜롬비아, 우루과이, 브라질,  유럽의 루마니아, 헝가리,  아프리카의 모로코, 마다가스카르,   중동의 터키 출신으로 나타났다.
 

결혼이민여성(다문화파워업사진전)


지역별로는 기업체와 공장이 많은 대도시 지역에 다수의 결혼이민자가 거주하며 시 지역은 포항시 1,601명(14.5%), 구미시 1,387명(12.5%), 경주시 1,188명(10.7%)슨으로, 군 지역은 도시근교에 위치한 칠곡군에 539명(4.9%)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천순복 경북도  다문화행복과장은 "경북도내 출신국가가 다양한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정착과 자립지원을 위한 한국어교육.부부교육.상담서비스 지원, 취업기회 제공 등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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