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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찾아가는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

긍정의 뉴스 2013. 1. 21. 09:39

 경북도는 광범위한 농어촌지역 특성과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노인 인구증가에 대비 '찾아가서 보살피는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역점을 두고 건강경북, 행복경북을 만들어 나간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농어촌 읍면지역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에 대한 시설 및 장비 보강을 위해 지난해 76개소 162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올해 88개소에 167억원을 투자해 도민들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생률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 해소를 위해 분만 산부인과가 없는 예천군 및 울진군 2개소에 10억원을 투자 산부인과 진료 및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2012년부터 경북도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벽지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도민 섬김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활성화해 연간 6,000명에 대한 이동 무료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경북 북부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안정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안동의료원과 영주시, 청송군, 예천군, 봉화군의 6개 보건진료소에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을 구축, 매주 2회 원격진료와 방문진료 체계를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도민들의 만성질환관리 및 의료비 경감을 위해 3억원을 지원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포항, 김천, 안동, 울진군의료원 및 상주적십자 병원을 통해 가정간호사업과 재가 호스피스사업, 만성질환관리, 무료간병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황병수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찾아가 보살피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은 진정한 섬김정신을 실천하고 도민이 요구하는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내 전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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