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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소방서 이상도 소방장, "영예로운 제복상" 수상

긍정의 뉴스 2013. 1. 8. 18:19

 

 


경북도 구미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상도 소방장이 7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회 '영예로운 제복상' 시상식에서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영예로운 제복상'은 열악한 근무 여건에서도 묵묵히 국가의 안전과 국민 생명 사수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 공무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이상도 소방장은 1992년 8월 임용돼 올해로 21년째 소방관 생활을 하고 있으며 119구조대 업무만 약 15년 동안 해온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20년 동안 6000여 회 출동해 3100여 명을 구조했다.


특히, 지난해 9월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당시 가장 먼저 사고현장에 도착해 다음 날까지 현장을 지키며 공장안으로 투입돼 가스밸브 차단 등 위험천만한 작업을 맡았다. 이외에도 태풍 산바 당시 고립 등산객 구조, 어린이집 화재발생에 어린이 260여명 대피 등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 소방장은 지금도 구조요청이나 사고소식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출동해 현장을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