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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7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송년의 밤"에서 진행을 하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150명에게 연말선물을 전달했다. |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된 생활정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경찰관이 있어 귀감이되고 있다.
주인공은 구미경찰서 정보보안과 북한이탈주민(일명 새터민) 신변보호담당관인 보안계장 윤 기웅(46세. 사진)경감이다.
윤 경감은 구미지역 27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한 발 빠른 활동으로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열정을 쏟고있어 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 계장은 구미경찰서 보안협력위원들의 협조로 지난 해 12월 27일 구미웨딩에서 가진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마련 깔끔한 외모와 구수한 화법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150여명 전원에게 연말 선물을 전달했다.
또 지난 4일 지역 정착에 성공한 전모씨(여, 36세) 등 이탈주민 2명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소속 장일국 전문상담사와 가진 오찬 겸 간담회 자리를 마련 공무원이 희망인 이들에게 수험서 2권을 자비로 구입, 전달하며 “꾸준한 준비만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지역 북한이탈주민 관련단체 및 지원단체 동향을 파악, 이들 단체들을 통한 지원체제 확보로 이탈주민들의 자립과 생활의 안정정착을 위해 쉼 없는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그 결과 지역 L모기업 협조로 이달 말 지역 북한이탈주민 100여명을 초청하는 만찬행사를 마련 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의 초, 중, 고생 자녀 30여명에게 장학금수여 와 중학입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한편 주인공인 윤 계장은 “지역에 살고 있는 성실하고 어려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며 “이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냉대와 무관심에서 애정과 관심으로 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