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한국전쟁 당시 상주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위령제

긍정의 뉴스 2012. 12. 17. 10:06


한국전쟁 당시 상주지역 민간인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위령제가 12월 15일 공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5837부대 4대대장, 유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한국전쟁 당시 전국에 걸쳐 발생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확인과정이나 법적인 절차를 거치고 않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희생시킨 사건들을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진실 규명한 사건에 대해 합동위령제를 거행하는 것이다.

백광석 유족대표는 이번 위령제를 통해 억울한 희생을 당하신 영령들의 명예를 조금이나마 회복시키고 그동안 가족의 억울한 죽음으로 긴 세월 슬픈 나날을 보냈을 유족들의 응어리를 조금이라도 풀어낼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주의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성백영 시장은 추도사에서 “한국전쟁 당시 상주지역 민간인 희생사건으로 억울하게 희생되신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들의 명예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고 화해와 상생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