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금오로터리클럽 집수리사업 준공식 개최

 

- 차가운 동장군을 쫓아낼 온정의 힘을 발휘하다

상모사곡동(동장 곽인태)에서는 2012. 12. 14(금) 12:00 구미금오로터리클럽(회장 송석기)의 후원으로 관내 수급자 1세대에 대한 집수리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구미금오로터리클럽은 자매클럽인 포항 은하수클럽과 함께 2년마다 구미와 포항을 교대로 돌아가며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3번째 사업으로 지난 11월 중순에 임원진 회의를 통해 집수리사업 대상자를 선발하였고, 약 2주간의 공사기간을 걸쳐 이 날 준공식을 개최한 것이다.

 1천만원이라는 큰 예산에 포항은하수클럽의 후원금 2백만원이 보태져 푹 꺼진 거실 바닥을 돋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현관 비가림 시설과 환기와 채광을 위한 창문 설치, 화장실과 보일러를 수리하는 등 집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시행되었다.

 특히 이날 비가 많이 와 길이 얼어 미끄러운데도 불구하고 사업이 잘 끝났음을 축하하기 위해 멀리 포항에서 은하수클럽 회원들이 방문을 하여 자리가 더 빛이 났으며, 집수리사업의 수혜를 받은 주민은 좋은 인연이 닿아 낡은 집을 쾌적하게 수리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를 드리는데 굳은 날씨에 축하하러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음에 감사의 마음이 더 크다고 기뻐하였다.

 곽인태 동장은 이렇게 큰 혜택을 우리 관내 주민이 받을 수 있도록 해준 송석기 회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하였고,  이에 송석기 회장은 새로이 단장한 집을 보니 내가 새집을 가진 것처럼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 클럽회원들과 함께 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이 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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