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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항 모습 확달라진다

긍정의 뉴스 2012. 12. 5. 18:07

- 강구항 신항 개발사업 본격 추진

 

강구항 평면도


경북도가 영덕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강구항 신항 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키 위해, 이달 외곽시설 축조공사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을 우선 발주해 추진한다.

강구항 개발사업은 1936년 개항후 오십천의 토사유입 등으로 대형 선박들이 입항을 기피하는 등 어항기능이 점차 상실되면서 경북도와 영덕군이 수차례 국토해양부를 방문 건의 등 적극적인 노력 2011년 3월 9일 연안항으로 신규 지정 받았다.

이후 국토해양부가 '강구항 정비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통해 2020년까지 강구항 중장기 개발계획 등을 포함한 '강구항 기본계획'을 지난 달 28일 고시('12.11.28)함에 따라 강구항의 모습이 달리질 전망이다. 

  이번 기본계획에 고시된 강구항 신항 개발사업은 영덕군 강구면 강구항 전면해상에 사업비 3,026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 외곽시설 2,962m 및 접안시설 750m, 진입도로 등 기타시설을 축조하게 된다.

앞으로 경북도는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올 12월중 우선 외곽시설 1,645m(동방파제 1,250m, 남방파제 220m, 남방파호안 205m)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을 우선 발주하는 등 2020년까지 본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는 이에 앞서 경북도는 신항개발에 앞서 기존 오포리와 강구리 주민들이 이용하는 물양장 및 해안도로을 이용하는 어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 내년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해양개발과 김준곤 과장은 "강구항 정비 및 신항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강구항은 국내 간 여객수송 및 물류유통과 어업전진기지와 인근 삼사해상공원과 어우러진 관광레저사업의 메카로서 역할을 담당  세계적 미항으로 거듭나는 등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