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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자력 해체. 제염산업 선점에 발 빠른 대응

긍정의 뉴스 2012. 12. 5. 18:08

경북도는 5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원자력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해체.제염 기술개발과 추진방향에 대한 워크숍을 갖는 등 월자력 해체. 제염산업선점에 빨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원전 가동년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원전폐로 해체 및 제염 처리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제2차 원자력진흥위원회가 심의․확정된 '원자력시설 해체 핵심기반기술개발계획(안)'에 대한 경북도의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원자력시설 해체․제염기술은 세계적으로 원전 가동년수의 증가로 폐로발생시기가 다가오면서 원전폐로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최근 새롭게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현재 세계적으로 427기의 원전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향후 60년 내 해체대상 원전수는 442기로 예상되면서  현재 독일 17기, 미국 14기, 프랑스 12기, 일본 4기의 원전이 해체작업을 진행 되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원자력해체.제염분야의 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9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원전해체.제염 산업육성방안'워크숍을 갖는 등 원자력시설 해체?제염 산업의 선점과 기반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한편 김학홍  경북도일자리경제본부장은 "경북은 원전 11기와 방폐장 뿐 아니라, 국내 폐로 1호가 될 월성원전도 경북에 있는 만큼 원자로 해체․제염의 연구와 실증의 최적지라"며 "원자력 이용 먹거리 산업 발굴로 주민 불만 해소의 돌파구 마련이 절실한 실정으로 '원자력 해체기술 종합연구센터'가 경북에 유치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원자력연구원, 원전산업체 모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