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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경주엑스포 준비 ‘본궤도’-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12. 3. 10:41

 

터키 진출 한국기업․교민회 대상 후원회 대성황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는 내년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23일 동안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세계각국으로부터 연간 3천만여명이 찾는 세계 6번째 관광객이 많은 터키 이스탄불 시내 일원에서 열려 전시, 공연, 영상, 체험, 특별이벤트 등 9개 분야에서 30여개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행사 개최로 전 세계로부터 오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고유문화를 알리고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좋은 기회로 짧은 행사기간동안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홍보전략 수립과 숙박시설, 비행기 표 확보 등에 대한 많은 과제도 적지 않다.

따라서 본지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진행사항, 예상되는 기대효과, 등 제반사항에 대해 집중취재 했다. 

 

엑스포 개최 예정지(돌마바흐체 궁전)


*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신라를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문화와 세계 문화의 융화를 꾀하는 문화박람회다.

지난 1998년 이후 2011년까지 여섯 차례 열렸고, 그동안 298개국에서 5만6천여 명의 문화예술인이 참여해 누적관람객이 외국인 108만 명을 포함  1,000만 명에 이른다.

특히 고부가가치 문화콘텐츠들을 해외로 수출하며, 2003년 제작한 3D입체영화 ‘천마의 꿈’은 캐나다로, 지난해 만든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은 올해 말 싱가포르 진출이 확정되면서 경주문화엑스포는 ‘한국 대표 국보급 축제’, ‘한국의 글로벌 문화브랜드’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고 있다.

첫 세계적 해외행사로 경북도와 경주시는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 일원에서 캄보디아 정부와 공동으로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 천년의 신라문화와 크메르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우리 문화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와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 반면 동남아시아에 ‘문화한류’를 점화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행사 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프놈펜-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를 건립 한-캄 양국의 문화교류와 통상협력의 공식창구 역할은 물론 동남아 수출입 전진기지로 활용하며 대박을 터트렸다.


터키 한류팬들 11월11일 이스탄불 유라시아 마라톤대회에서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홍보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 일원에서 캄보디아 정부와 공동으로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 후 두 번째 개최되는 내년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23일 동안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을 주제로 이스탄불 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지에서 50여 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이 행사에 .전시, 공연, 영상, 체험, 특별이벤트 등 9개 분야에서 30여개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폐막식과 상설공연은 비잔틴과 오스만제국의 유적이 집중돼있는 이스탄불 최대관광지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 명에 달하는 최대 번화가 ‘탁심광장’, 비잔틴제국 최고의 건축물인 ‘성 소피아성당’, 오스만제국 황제들의 거처 ‘톱카프 궁전’ 등에서 개최된다.

한류 붐 확산을 위해 한국영화제, 국악·K팝 공연, 비보이+퓨전공연, 태권도시범단 공연, 전통문화체험 등의 행사도 진행하고. 동양과 서양, 지구촌 문화 화합을 위해 그랜드 바자르(30여개국 참가), 세계민속공연축제, E-Battle 대회도 준비 중이다.
또 신라유물의 고귀한 아름다움을 사진
으로 담아낸 ‘천년의 신라, 미래의 천년을 살다’ 전시와 최근 싱가포르에 수출 국제적 흥행에 성공한 넌버벌 공연 ‘플라잉’, 전통문화와 의식주로 한국인의 삶을 표현한 ‘한국문화관’ 등을 통해 경북을 비롯한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이인선 정무부지사(가운데) 21일 이스탄불시청 방문 협조사항 논의


*이스탄불- 경주문화엑스포가  정부지원 국가행사로 승격된 후 각종 지원방안 활발하게 논의돼.
경북도는 내년 1월  한. 터키 공동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행사준비에 들어가며 본 괘도에 올리는 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각 21일 오후 6시)  터키에서  LG전자, 포스코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법인장들과 교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기업 통합투자촉진회의’에서 가진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설명회 및 후원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투자촉진단은 “참석자들 중 상당수가 내년 엑스포에 적극 후원․참여하겠다는 확답을 받았고 조만간 후속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하며  ”12월 현지에 공동사무국을 설치하는 등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행사 준비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고 밝혔다.

또 이와 함께 이스탄불시도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겨 10월부터 문화국 직원 20명으로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최소 50억원 이상의 예산투입과 400여명의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는  등 별도 준비에 들어가면서 성공개최 의지가 확고하다.

 경주엑스포 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터키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할뿐더러 이스탄불-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추진의사도 강하다“며 “앞으로 남은 9개월간 철저하게 준비 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로 다듬어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경북을 각인시키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또 후세인 아브니 무트루 이스탄불 부시장은 “ 시장이 의지를 갖고 수행하기 때문에 성공적 개최를 확신한다”며 “이번 이스탄불 경주문화엑스포를 통해 양국간 우정을 극대화하고  관광분야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뿐더러 이스탄불을 홍보하는데 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은 전망을 나타냈다.


플라잉 공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기대효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차로’인 이스탄불과 문화엑스포 개최로 향후 우리 문화와 산업의 유럽 진출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국가브랜드 이미지와 경주의 지명도 상승은 물론, 경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 홍보와 경북도의 글로벌 역량이 세계에 과시될 전망이다.

터키측도 이 엑스포 개최를 통해 터키의 문명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터키의 국가브랜드 이미지 상승 및 한국과 원활한 경제적, 문화적 교류의 시발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엑스포 개최 효과로 , 터키인들의 방한 관광객 수는 향후 10년간 2만2천명의 증가가 예상되고  대(對)터키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향후 10년간 400억 원에 이를 전망과 함께, 터키의 방한 관광객 증가로 관광수입은 10년간 550억 원의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터키는..
 터키는 남한의 약 7.9배(780,000㎢) 면적에  인구 7,400만 명으로  아시아의 끝과  유럽의 입구에 위치하며. 기독교와 이슬람문화가 공존하고 다채로운 문화를 번성시킨 문명대국으로 과거 한국전쟁 참전 등 우리나라와 혈맹 우방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나라다.

또 세계 17위의 경제규모로 성장잠재력이 우수하며, 2010년 OECD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부터 연간 3,000만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는다.   우리나라를 찾는 터키 관광객 수도 2009년 1만2409명, 2010년 1만6320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한국기업들의 대 터키투자는 연간 4.15억불(2009년 기준) 수준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번 문화엑스포 성공개최로 양국 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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