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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낙동강 칠곡보 수중보 붕괴조짐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11. 20. 12:11

 

야당과 시민단체가 낙동강 보가 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하는 가운데 국토해양부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기자회견 발표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협의로 고발할 계획이라 밝혔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4대강조시위원회, 민주당4대강조사특위는 11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낙동강 칠곡보 하류 수중을 촬영해 탐사하는 칠곡보 하류 현장조사에 참여해 일주일간 정밀분석을 가졌고 결과 '보 붕괴의 시작'이라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분석팀은 19일 발표을 통해 칠곡보의 중요 구조물인 본체 하단의 물받이공’(폭 400m, 길이 40m, 두께 1m, 콘크리트)의 끝단부에서 대규모 균열이 발생”했으며 물받이공 아래에 있는 모래가 쓸려나가 물받이공이 허공에 떠 있는 상태가 되고 주저앉으며 두동강이 낮다고 보의 붕괴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조사팀은 “칠곡보뿐 아니라 합천보, 함안보에서도 유사한 현상과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조사팀와 전문가들은 이들 보의 문제 현상에 관한 조사자료와 증거를 확보했다. 참고로 상주보에서도 물받이공에 균열이 발생하여 보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졌다”고 했다. 비단 칠곡보뿐만 아니라 낙동강 아니 4대강 전체의 문제란 것이다.

그러나 국토해양부에서는 낙동강에 성치된 보들은 모두 안전하며 시민단체가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발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