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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과 88고속도로 연결하는 고령∼개진간 도로공사 기공식

긍정의 뉴스 2012. 11. 9. 14:49

 

- 중부내륙 및 88고속도로 연결 친환경 녹색도로 건설


경상북도는 11월 9일 김관용 도지사, 이완영 국회의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개진간 국가지원지방도 67호선 도로공사의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는 2017년까지 6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692억원을 투입, 총연장 12.8km를 국가지원지방도 2차로 시설기준에 맞게 확장하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국비42억원을 확보하여 착공하게 되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할 뿐 아니라 시설기준에도 미달되어 대형차 교행이 어려웠으며, 특히 기존도로 비탈 사면 절개지가 낙석 위험 등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되어 운전자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으로 경사가 심하여 낙석의 우려가 높고 자연을 보존할 필요성이 있는 재해위험지구 100m 구간은 피암터널로 하고, 나머지 구간은 낙동강 지류인 회천과 조화되는 자연친화적인 사면공법으로 친환경 녹색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이 도로의 확장이 완료되면 중부내륙 및 88올림픽 고속도로, 국도26호선과 연결하는 간선도로로서 접근성 제고로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고령개진 일반산업단지, 대구사이언스파크 국가산업단지 및 달성 제1차 일반산업단지 등과 연결되어 물동량 수송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과 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고령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본격 착공함으로써 경북 고령과 대구 달성산업단지가 한결 가까워지는 등 대구와 경북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고령 성주를 중심으로 한 경북 서․남부권 도로망인 “88올림픽 고속도로 확장, 쌍림~고령간, 고령~성주간 국도 확장과, 쌍림~도계간 지방도 확포장 사업”도 이와 연계하여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지역개발 촉진과 균형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