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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사고대책본부 보상팀 보강, 산동면사무소로 이전

긍정의 뉴스 2012. 11. 10. 09:52

- 진정성으로 피해주민 마음 보듬어, 보상에 최선
- 구미시가 중심이 되어 보상대책 협의




지난 9월 27일 불산 누출사고 당일부터 운영되어온 구미시 사고대책본부가 보상팀을 보강하여 11. 12(월)부터 구미코에서 산동면사무소(2층회의실)로 이전, 상시 운영된다.

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10.8)후 구미코에서 운영되어온 현지정부   종합대책단이 11. 9(금) 해체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사고 수습지원은   정부지원단(환경부 일원화)으로 전환 운영됨에 따라 구미시가 중심이 되어 피해지역 주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빠른 시일 내 피해복구 및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상에  최선을 다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 40여일동안 현장에서 매일 주민들과 부대끼며 피해지역 주민들의 마음까지 보듬어 주고자 했던 진정성이 사고대책본부를 산동면사무소로 옮긴 더 큰 이유로 보인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구미시와 정부지원단간 긴밀한 연락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직원 2명이 사고대책본부에 상주하면서 조기   수습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10월 6일부터 현재까지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산동면 봉산․임천리 주민 280여명의 환경자원화시설과 청소년수련원에서의 임시 거주는 추워지는 날씨와 집단 임시거주에 따른 생활의 불편함으로 노약자들의 건강이 심히 우려된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기 귀가로 사고수습의 전환점 마련을 위한   노력 등 42만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공동체 사회에서 호혜성   배려가 무엇보다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