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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3년 예산안 6조 5,618억원 편성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11. 9. 14:40

 

- 경북도, 2013년 예산안 6조 5,618억원 편성
- 일반회계 5조 5,280억원, 특별회계 1조 338억원

 


경상북도 2013년도 회계별 예산안 규모


경상북도는 내년도 세계경제가 하방 위험이 여전히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2013년도 예산안을 금년대비 6.9% 증가한 6조 5,618억원으로 편성하여 11월 9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경북도 예산이 정부예산 증가율(5,3%)보다 높게 편성한 것은 내수경기의 완만한 성장에 따른 지방세 및 지방교부세의 증가,  국비확보 노력의 결과로 국가투자예산의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내년도 도 예산안 편성 중점방향은 이스탄불EXPO 개최,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 경북관광공사 출자 등의 도정역점사업 우선추진과 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 R&D․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등의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관광자원개발 및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글로벌 문화경북 구현,서민 및 사회적 약자 보호, 보육서비스 향상 등 다함께 대접받는 따뜻한 경북 구현 등이다.

회계별 예산안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 예산안 규모는 금년대비 3,780억원(7.3%)이 증가한  5조 5,280억원으로서,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조 3,880억원, 지방교부세는 보통교부세 1조 145억원과 분권교부세 698억원을 포함하여 1조 843억원, 중앙부처로 부터 확보한 국고보조금은 정부예산 증가율(5.3%)을 상회한(6.1%) 2조 9,757억원, 지방채 800억원이다.

특별회계 예산은 금년대비 4.9% 증가한 1조 338억원으로,의료급여기금운영특별회계 4,706억원, 치수사업특별회계 400억원, 경북도립대학운영특별회계 91억원,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103억원, 원전지역개발세운영특별회계 513억원, 학교용지부담금특별회계 25억원, 지역개발기금운영특별회계 4,500억원으로 편성하였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투자부문을 살펴보면 북형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기반조성을 위해 청년창업. 중소기업인턴, 등에 일자리사업에 3,172억을 배분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807억원을 우선적으로 배분하였다.

또한 관광자원개발 및 전통문화유산을 활용한 글로벌 문화 경북 구현을 위해 이스탄불EXPO, 3대문화권 관광개발, 경북관광공사 출자 등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마케팅지원에 2,483억원, 문화예술산업 및 체육진흥에 1,679억원을 배분하였다.


또한 농어업 경쟁력 강화로 부자되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 농민사관학교 운영, 쌀소득 등 직불제, 용수개발, 과수 및 축산 시설 현대화, 농수산물 제조가공 및 유통, 어항건설 등 FTA대응 농어가 소득경영안정에 5,519억원, 농어촌 삶의 질 향상에 3,653억원을 배분하였다.

분야별 재원배분 내역을 보면 사회복지․보건분야가 1조 4,564억원으로 전체예산의 26.3%로  가장 많은 재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농림해양수산 9,172억원(16.6%), 일반행정․교육분야 6,638억원(12.0%), 지역개발․수송․교통분야  6,274억원(11.3%), 환경보호분야 5,230억원(9.5%) 순으로 재원을  골고루 배분하였다.

윤종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에 따르면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에 따라 분야별  우선 투자 순위와 재정운용방향에 대해 도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재정수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도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재원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하였으며, 내년에도 2014년 국비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 예비타당성  조사, 부처별 중기사업계획 반영 등 국비확보에 필요한 사전절차 이행에 미리 착수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국비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