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지난해 도내 광업.제조업 사업체 성장세 지속

긍정의 뉴스 2012. 11. 5. 09:54

 


지난해 경북도는 통계청과 함께 지난해  도내 광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종사자수 10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2011년 말 기준 ,도내 광업.제조업 사업체 성장세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집계결과 2010년 대비 사업체수 161개(3.6%), 종사자수 7,748명(3.3%), 출하액 8조원(4.9%) 각각 증가했으며, 전국에서 종사자수 구성비는 8.9%로 3위, 사업체수 구성비는 7.4%로 4위를 차지했다.

특히, 경북도의 전략산업인 신소재부품산업과 관련된 자동차 및 기계장비부품 제조업 종사자수와 출하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또한 경제위기로 침체됐던 섬유산업도 출하액이 ?10년 대비 28.8%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지역별 특화된 자동차, 의료.정밀, 섬유 등 전략산업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기업유치 활동이 제조업분야에 지속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011년 말 도내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는 사업체수가 4,671개로 16개 시.도 중 4위를, 시군별로는 구미시 902개(19.3%), 경주시 682개(14.6%), 경산시 644개(1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는 240,491명으로 16개 시.도 중 3위를, 시군별로는 구미시 90,987명 (37.8%), 포항시 31,891명(13.3%), 경주시 29,222명(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변동내역은 사업체수로는 인쇄.기록매체(33.3%), 음료(23.5%) 등 증가, 석유정제   (△15.4%), 의료.정밀(△6.7%), 종이(△6.2%) 등 감소했고 종사자수는 음료(20.4%), 인쇄.기록매체(20.3%), 자동차(10.0%), 기계장비(8.9%) 등 증가, 가죽.신발(△36.6), 의복.모피(△4.2), 화학(△11.6%)등이 감소됐다.
출하액은 섬유(28.8%), 자동차(24.8%), 기계장비(23.3%) 등 증가, 가죽.신발(△42.4), 전기장비(△20.6), 비금속광물(△9.3%) 등 감소된 반면 부가가치로는 의료.정밀(119%), 음료(20.4%), 인쇄.기록매체(20.3%), 자동차(10%) 등 증가했으나, 의복.모피(△4.2), 가죽.신발(△36.6), 화학(△11.6% )등이 감소했다.

한편 윤종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실태를 파악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 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각 분야별 로 올바른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조사결과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