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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추출제품 허위․과대광고 판매업자 적발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10. 25. 09:58

 

- 농업기술센터장 추천서, 유명의대교수 홍보대사 사칭 19억원 상당 허위 광고

 

허위.과대광고 내용으로 적발된 꾸지뽕
1. 질병의 예방 또는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의 표시광고
2. 고설군농업기술센터 "추천"을 받았거나 유명 의대교수를 홍보대사로 광고
3. 체험기를 이용하는 광고


유명관광지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을 여행하다 보면 공짜고 물품을 준다는 조건으로 건강식품광고를 20여분 들어보고 가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이런 건강식품의 과장.허위광고에 현혹되어 건강식품을 구입하는 경우를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꾸지뽕‘ 제품을 신문 및 인터넷 홈페이지, 전단지 등을 이용하여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판매한 강원도 고성군 소재 '영농조합법인 고성꾸지뽕’ 대표 배모씨(남, 51세)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꾸지뽕 나무는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에 나는 낙엽 소교목․관목이며, 잎과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함.
조사결과, 배모 씨는 2011년 1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꾸지뽕’  제품 2만여 박스(시가 19억원 상당)을 판매하면서 신문 전면광고, 인터넷 홈페이지 및 전단지 광고를 통해 “당뇨, 암, 고혈압, 고지혈증, 아토피피부염, 뇌출혈, 동맥경화” 등에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모씨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유명 의대교수 등을 홍보대사로 내세우고 지역 농업기술센터장이 인정해준 지역 특산물인 것처럼 추천서 등을 게재하였으나 모두 거짓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식품을 판매하면서 유명연예인 등을 내세워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허위․과대광고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