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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구미에서 열려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10. 20. 09:34

- 10.19~21 개회식은 실내에서 간소하게.. 종목별 경기진행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는 10월 19일 17시에 제22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전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체육대회는 구미지역에서 발생한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로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 주민들을 생각하여 지난 10월 11일 대회를 취소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점차 수습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예정대로 대회를 치르는 것이 23개 시군생활체육인등들과 구미시민을 돕는 일이라 판단, 대회를 축소하여,개회식은 실내(박정희체육관)에서 간소하게 치른 뒤 연합회별로 경기만 진행한다.

개회식은 박정희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일체의 모든 축하행사를 지양하고 기본적인 공식행사만으로 진행되었는데 먼저 시군 선수 및 임원당 1,500여명이 별도의 입장식 없이 좌석에 미리 착석한 상태에서 시군 피켓이 입장하는 방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최호근 구미시생활체육회장의 개회선언, 남유진 구미시장의 환영사, 황인철 도생활체육회장의 대회사, 김관용 도지사의 격력사, 박성만 도의회 제1의장의 축사순으로 대회 인사말씀이 있엇으며 마지막으로 동호인가족들의 동호인 실천 다짐을 선언함으로 차분하고 조용하게 막을 내렸다.

한편, 대회는 오늘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 21일 양일간 22개 경기장에서 종목별경기를 열고, 자체 시상식으로 경기를 마치게된다.

이밖에 구미시는 22개 종목별경기장에 시군 텐트 200개, 음료수대 20개를 설치하고, 화장실이 부족한 경기장은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 완료 했으며, 또한 청소, 안내 등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시군 생활체육인들이 지역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 올바르게 도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그 동안 시군에서 동호인들이 준비해온 경기를 통하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지역민들의 아픔을 함께 이해하는 나눔의 장이 되어 사고로 위축된 구미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