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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경북농어업인대상 부문별 수상자 선정 발표

긍정의 뉴스 2012. 10. 17. 17:21

 

- 전체대상에는 식량생산부문에 고령군 이명오씨 선정

경상북도에서는 경북 농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소득증대 등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 11명을「2012년 경북농어업인대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경북농어업인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하여 금년으로 17회째를 맞이하게 되며, 제1회∼16회까지 부문별로 160명의 우수농어업인을 발굴포상하였다. 전체대상은 부문별 대상자 중 가장 우수한 1개부문을 대상으로 결정하게 된다.

금년도 전체대상에는 ‘식량생산부문’에 이명오(70, 고령), 부문별 대상에는 ‘친환경농업부문’에 김규원(62, 예천), ‘과수·화훼부문’ 에 박경동(52, 포항), ‘채소·특작부문’에 박연홍(54, 봉화), ‘농수산물수출부문’에 지명숙(56, 안동), ‘농수산물 가공·유통부문’에 이문석(58, 영덕), ‘축산부문’에 한동조(55, 문경), ‘수산부문’에 최승걸(52, 울진), ‘기술개발·연구지도부문’에 강동영(43, 영천), ‘농어촌개발부문’에 김병훈(70, 의성), ‘여성농업인부문’에 이명희(55, 고령)를 각각 선정했다.

전체대상을 수상한 이명오(고령)씨는 경상북도 쌀전업농 초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쌀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고품질 쌀생산을 위하여 경북농민사관학교 수도작 과정을 수료하는 등 신기술 습득으로 과학 영농을 실천하고 있으며,품질 좋은 종자 공급으로 도내 수도작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였으며, 쌀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수리시설을 확충하는 등 관련분야에 공을 인정받아 전체대상의 영애를 차지하였다.




친환경농업부문 김규원(예천)씨는 잔류농약 문제, 연작장애 등으로 수출 생산량 감소에 따른 새로운 인삼재배기술의 방향을 제시하여 게르마늄 농법을 통한 무농약 인삼재배에 성공하였으며, 인삼향사과, 홍삼벌꿀, 인삼향 소고기 등 인삼을 원료로 다양한 소득 아이템을 개발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친환경인삼재배 우수농가로 선정되어 전국순회 교육을 통한 친환경농업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과수·화훼부문 박경동(포항)씨는 사과재배의 주산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000년부터 방풍·방조망을 설치하여 최상의 사과생산에 성공 2011년에는 대한민국 과실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아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소·특작부문 박연홍(봉화)씨는 '07년부터 봉화군 양채류 재배작목반 파프리카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봉화군에 여름 파프리카 재배를 도입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공헌하였으며,봉화군 파프리카, 표고버섯의 우수성 홍보를 통한 대내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인정받아 이 부문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농수산물 수출부문 지명숙(안동)씨는 ‘98년에 귀농한 후 도시민들이 건강농산물로 선호하는 호박고구마를 지역에 처음으로 보급하였으며, 개인으로는 진출하기 어려운 일본수출 시장을 개척하여 ’07∼‘11년까지 4톤의 단호박을 수출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였다.




농수산물 가공·유통부문 이문석(영덕)씨는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고구마 재배를 장려하고, ‘01년 무지개 작목반구성, ’09년 영농조합법인 설립 등 전문생산조직 육성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며, 특히, 자체 브랜드 “동굴속 호박고구마” 개발과 상품고급화를 위한 에어브러쉬 및 선별기를 자체개발하여 지역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축산부문 한동조(문경)씨는 젖소 81두를 사육하는 낙농농장으로 젖소 개량에 심혈을 기울여 두당 평균산유량이 40kg/일에 이르며, ‘11년 종축개량협회에서 주관한 생애산유량 최우수농장으로 선정되었다.
 
수산부문 최승걸(울진)씨는 붉은대게 가공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여 일본, 미국으로 300만불이상 수출하여 경상북도수출탑을 2회 수상하는 등 침체된 동해안 붉은대게 가공업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기술개발·연구지도부문 강동영(영천)씨는  상황버섯 베타글루칸 성분을 이용하여 기능성 식품 제조 기술개발에 성공하여 ‘06년에는 경상북도 우수농특산물 명품브랜드 4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특히, 상황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누룽지 제조 및 건강기능식품 특허를 출원중에 있으며, 체험농장과 관광상품을 연계하여 농특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농어촌개발부문 김병훈(의성)씨는 ‘08년부터 현재까지 의성 만경촌권역 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무보수 활동으로 마을 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왔으며, 권역내 노령자, 부녀자 등을 고용하여 체험행사와 식당운영을 통해 연간 30명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12년에는 총 51회에 걸쳐 2,000명에 달하는 관광객을 유치하여 권역의 공동기금을 조성하는데 성과를 거두었다.


여성농업인부문 이명희(고령)씨는 현재 생활개선회 경상북도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조직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수박 재배에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여(반촉성재배, 벌수정, 씨없는 흑미수박 재배 등)농가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였다.

「2012 경북농어업인대상」수상자에게는 다가오는 11월 8일(목) 농업인회관(북구 동호동 소재)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할 예정이며,  특전으로 해외 선진농업연수 기회를 부여하여 사기를 진작시키는 한편 향후 각종 농어업관련 교육시 특별강사로 위촉하여 본인의 영농기술과 노하우를 지역농업인에게 전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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