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장애우들의 건강 우리가 책임진다 !

긍정의 뉴스 2012. 9. 26. 19:07

 




경북도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26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장애우 37명에 대해 60회째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경북도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고령화․다문화 시대 등 취약계층의 증가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와 벽지 및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하는 의료시스템 사업이다.

이날 영주시와 안동의료원 합동으로 장애우 37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X-선찰영, 골밀도, 심전도, 혈액검사, 안저검사 등 각종 건강상태를 체크한 뒤 정밀검사 및 진료가 필요한 장애우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검진을 의뢰해 향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지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경북도와 3개 권역 지방의료원이 함께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난 7월 6일출범  현재까지 모두 59회 2,32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  간경화 등 각종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 103명을 발견 64명을 입원의뢰하고, 정밀검진이 필요한 167명을 2차 검진의뢰 했다.

검진현황은 독거노인 971명으로 전체 검진인원의 42%로 가장 많았고, 기초수급자 886명(38%), 장애우 337명(14.5%), 복지시설입소자 66명(2.8%), 다문화가정 64명(2.7%)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검진항목별로는 전체 검진 4,992건 중 기초검진이 2,330건(46.6%)로  가장 많았고, X-선 970건(19.4%), 골밀도 708건(14.1%), 한방 459건(9.1%), 심전도 217건(4.3%), 안저검사 189건(3.7%), 초음파 119건(2.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윤정길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 사업이 도민에게 다가가는 진정한 복지사업으로 앞으로 더욱 확대 도내 전 지역의 의료사각지대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