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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여건 조성으로 녹색생활 시대를 견인

긍정의 뉴스 2012. 9. 26. 19:08

경북도는 녹색생활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낙동강 자전거길을 활용한 낙동 미로(美路) 자전거 릴레이 축제를 개최, 자전거 이용 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낙동 미로(美路) 자전거 릴레이 축제는 지난15일 상주시를 시작으로 22일 안동시,에 이어 오는 10월 13일 구미시 10. 20일 고령군에서 도민과 자전거 동호회원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를 위한 헬멧쓰기 퍼포먼스를 비롯해 이색자전거 시범자전거 묘기, 자전거를 이용한 체조와 함께 부대행사로 YMCA 희망자전거 제작소에서 재생자전거 무료대여, 재활용 홍보관, 녹색생활 전시관, 자전거 기업홍보관 등 부대 이벤트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 밖에 구미 새마을전국MTB챌린지대회, 포항시민 자전거타기대회,에 이어 10월 14일 상주 전국산악자전거대회, 10월 20일 영주 죽령 힐크라임 전국대회 등 자전거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22일 국토종주 자전거길 개통이후 안동에서 시작된 낙동강 자전거길은 부산 을숙도까지(378km) 연결돼 있고, 인천 아라뱃길에서 남한강, 문경새재, 부산까지 이르는 국토종주자전거길(702km)도 함께 개통돼 국토는 낙동강을 중심으로 자전거길 녹색동맥으로 이어지고 있다.

편창범 경북도 정책기획관은 "경북도가 201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인구 1천명당 자전거 도로 연장, 녹색교통활성화 및 녹색교통 추진실적 부분에서 전국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대중교통 이용 행사, 관공서 자동차 5부제 등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확대로 많은 도민이 녹색생활 확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