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8일 태풍피해지역에 도 공무원 600명, 군부대 3,051명, 등 9,260명을 투입 긴급응급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이번 태풍 영향으로 주택침수와 과수 낙과 피해가 심했던 포항, 경주, 김천, 고령, 성주, 봉화 등 18개 시.군 피해지역에 도 공무원 600명, 군부대 3,051명, 시군 공무원.자원봉사단체 5,549명, 경북안전기동대 대원 60명 등 모두 9,260명을 투입, 이번 태풍 영향으로 주택침수와 과수 낙과 피해가 심했던 포항, 경주, 김천, 고령, 성주, 봉화 등 18개 시.군 피해지역을 찾아 수해현장 수습과 응급복구 지원에 나섰다(사진).
이 날 피해 현장 응급복구에 나선 직원들은 침수피해로 인한 토사 제거, 주변 부유물 잔해 정리, 비닐하우스 보수, 농경지 벼 세우기, 사과나무 낙과 수거 및 쓰러진 나무 세우기, 침수 주택 복구 등 침수피해지역의 긴급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심해 상심에 빠져 있는 피해주민들과 위로하고 조기에 복구가 완료돼 하루빨리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나 된 마음으로 복구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날 김천시 응급복구 현장을 찾은 김관용 도시사는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급복구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응급복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도정을 믿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포항시 등 18개 시군(경주 1.020ha, 포항 636ha, 영덕 525ha, 봉화 506.4ha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농작물 침수 2.463ha, 과수낙과 1,633ha, 벼 쓰러짐 1,106ha, 농업시설물 225ha,와 농경지 23.6ha가 유실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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