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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가스 공급 사각지대 없앤다

긍정의 뉴스 2012. 9. 18. 17:40



 
경북도가 ‘LPG 희망충전기’를 활용 에너지 복지사업을 확대해 도시가스 공급 사각지대를 없엔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그동안 경북도가 에너지 사각지대인 농촌지역에 저렴한 연료공급을 위해 지경부와 LPG 산업협회 등에 수차례 건의 이뤄진 성과로 오는 9월 말부터 청송군, 영양군에 20~80가구 정도 사용 대상지를 선정 보급한 뒤 사업평가 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서민연료 소외계층들에게 큰 희망과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 주거 밀집지역과 소형음식점, 산동네, 달동네, 농산어촌 산간벽지 등은 주로 LPG를 주 연료로 사용해 왔으나 소형저장시설 탱크설치비의 비용과다와 다단계 유통과정으로 인한 비용증가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비를 부담해 왔다.

 이를 개선키 위해 지경부에 국비예산 요청과 기금사업의 확대를 건의해 둔 상태로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농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시설 보급사업은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경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농어촌지역 실정에 적합한 LPG 공급체계사업을 확대해 열악한 연료 환경을 개선하고 서민 연료비 절감과 효율적인 안전관리로 에너지 복지 향상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