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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태풍「산바」피해복구에 전 행정력 집중

긍정의 뉴스 2012. 9. 18. 14:15

-태풍피해 신속 복구 및 지원책 마련 강조




제16호 태풍 ‘산바’의 북상으로 인해 남부지방 곳곳이 강풍과 폭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구미지역 농가도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심기압 950hpa, 순간최대풍속 43m/s를 기록한 태풍 ‘산바’는 원평동 일대 50여 가구의 침수, 무등리 대천과 횡산 내예천의 제방 유실 등의 피해를 가져왔으며, 이로 인해 추수를 앞둔 농경지 419ha와 비닐하우스 50여개 동 파손 등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남유진 구미시장은 태풍이 물러난 18일 오전 재난상황실에서 피해보고를 받은 뒤 임춘구 시의회회장, 허경선 선산출장소장과 함께 고아 신촌리, 횡산리 일대와 선산 내고리 등 피해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살폈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응급복구에 총력전을 펼칠 것을 지시했다.




남 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많은 과수 낙과는 물론 도복된 벼 등 농민들의 시름이 큰 만큼 피해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읍․면․동별로 긴급 피해상황 점검 및 응급 복구 지원에 나서는가 하면, 본청 내 직원까지 일손지원에 투입하는 등 시름에 젖은 농가를 돕는데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