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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바 피해 현황-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9. 17. 18:08

올해 들어 가장 큰 위력의 태풍 제16호 산바호가 17일 오전 11시 경북지역에 상륙 강풍과 폭우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농경지 침수 등 농작물 피해, 제방붕괴 등 많은 피해를 남기고 세력이 약화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북 북부 상주를 지나 강원도로 향했다.

이날 대구 경북 전 지역에 낯 12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도내에 17일 오후 4시 현재 최대풍속 38m/sec 의 강풍과 함께   강우량은 경주 243.3, 성주 205.2, 포항 201, 김천 188.8mm가 내리는 등 평균 강우량 124.2mm를 기록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산바호가 경북지역에 상륙하면서 동해안이 순간 최대풍속 초속 50m이상, 내륙지역은 초속 17-40m의 매우 강한바람과 함께 평균 강우량 124.2mm를 나타냈다 고 발표했다. 

태풍 산바가 경북을 통과하면서 17일 오후 4시현재 확인된 피해현황은 인명피해 1명 사망 , 1명 부상, 사유시설 주택  유실.매몰 등 4동, 농경지 포항 5. 김천 5 등 10ha, 농작물 낙과, 침관수, 벼 도복 등 1.134ha, 도로 7개소와 하천 3개소 제방붕괴 등 공공시설 11개소로 집계되고 있으나 피해는 사후 조사에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 경북지역에서 모두 21곳의 도로교통이 통제되고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컷다.

한편 경북도는 도내 전 공무원의 비상근무가 지속되면서 모두 33개반 268명의 재난의료단을 구성 응급구호에 나섰고 도내 176개 사찰에 등산객들의 출입을 통제 하는 등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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