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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주 화령장 전투 전승기념행사 개최

긍정의 뉴스 2012. 9. 4. 15:15

-국군 최초 단독전투 승리, 화령장 전투를 아시나요?





경상북도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하고 전쟁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역사적인 전투인 “화령장 전투 전승기념행사”를 9. 4(화) 10:30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령장 전투 참전용사 14명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 군 장병, 학생, 주민 5천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와 기념식, 시가지 퍼레이드 행사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에는 의장대 시범과 군악대 공연, 특공무술 시범, 전시‧체험, 모듬북 공연, 마술, 축구공묘기 등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이어지는 기념식은 전투약사 동영상 시청, 참전용사의 전투회상, 14참전 용사에게 화환증정,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시가지 퍼레이드행사는 북천 시민공원을 출발하여 상주시 중앙대로 약 2㎞를 전차부대를 포함한 군장비 34대와 시민, 군인, 6·25참전용사 등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상주 화령장 전투는 1950년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상주시 화서면 화령장 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하여 낙동강 방어선 구축과 인천상륙작전 성공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육군 단독 매복작전이다.


또한, 국군 최초로 승리를 거두어 전쟁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전투로 ‘상곡리 전투’와 ‘동관리 전투’를 묶어서 “화령장 전투”로 명명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전승기념 행사는 화령장 전투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면서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