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뉴스

선비정신에서 공직자의 자세를 배운다

긍정의 뉴스 2012. 8. 30. 17:42



경북도는 8 30일부터  1박2일 간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도청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공직자 상 마련을 위한 ‘선비정신 및 공직가치관 확립 교육’을 실시한다.

경북지역의 선비정신은 퇴계 이황을 중심으로 영남학파를 형성 경기지역 기호학파와 함께 한국 정신문화 산맥으로 현세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 대구교육대학교 장윤수 교수가 ‘관용’과 ‘절개’를 중심으로 고려왕조를 지키려한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 등 3은과 영주 순흥지역의 단종 복위운동을 통해 시대에 따라 강조된 선비정신을 강의했다.

또 영남퇴계학연구원 이동건 이사장은 “퇴계 편지글을 통한 선비의 자기수양법”,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박희택 객원연구위원이 “조선 중기 여중군자(女中君子) 장계향의 사상과 생애”를 강의 이들을 재조명했다.

또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백승운 팀장으로부터 경북정체성 확립 일환으로 선비정신의 필요성과 그 내용을 스토리텔링화 해 지역문화 콘텐츠를 풍부하게 만드는 방법을 강의했다.

한편 김승태 경북도 행정지원국장은 “선비정신의 인격완성, 살신성인, 청렴으로 경북 선비정신이 의병과, 독립운동으로 이어지는 자랑스러운 지역의 정신유산이며, 이런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봉사정신이 함양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