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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공모, 구미 총 4개 기관 참여

긍정의 뉴스 2012. 8. 23. 17:38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공모사업 선정위원회 개최 및 심사가 이달 23일 14:00~16:00 구미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청소년이 건전한 시민으로서 소양과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기능회복 및 가정·학교·사회간 유기적인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이번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지원사업에, 구미는 총 4개의 기관이 공모했다.


구미 사단법인 평생교육센터에서는 ‘청바지, 청소년이 바꾸는 지도’란 프로그램명으로 공모했다. 이는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도가 무엇일지 토론을 통해 주제를 도출한 후,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도를 직접 제작하는 것이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구미 하나 복지에서 제출한 프로그램은 ‘우리는 하나. 구미당기는 토요나들이’이다. 토요일을 이용한 한자교육 및 멘토링 시스템으로 구미 관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문화창작집단 공터 ‘다’에서는 ‘엄마아빠와 함께 배우는 뮤지컬, 우리는 뮤지컬 가족’이란 프로그램으로 공모, 공연준비를 통해 자녀와 부모, 예술단체가 함께 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구미 과학관에서는 가을밤 별자리 사냥, 게임으로 즐기는 세계민속 수학대회, 동락공원 주변의 식물탐구, 과학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등의 다양한 체험 내용을 가지고 있는 ‘가을 겨울 이야기’란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이번 공모 사업에 참여한 위 4개의 기관은 이달 24일까지 선정위원회 개최 심사를 거쳐 이달 말에 1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된 후, 2012. 9. 1 ~ 2012. 12. 31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가정과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학습환경 조성 및 모형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토요일 교육안전망 구축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계층간, 지역간 교육격차를 완화하여 교육복지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학교 밖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으로 창의· 인성 교육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