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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학년 대입 논술’, 공교육과 연계 강화! - 긍정의뉴스

긍정의 뉴스 2012. 8. 23. 13:39

- 재정지원 사업을 통한 논술 비중 축소 유도
- 수리논술에 대한 교사 참여 확대로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 강화
- 논술 관련 정보제공 강화 및 고교의 지도역량 강화 지원
- 인문 논술도 영어 지문 및 난해한 지문은 지양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은 대학의 논술이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밖에서 출제되고 난이도가 높다는 지적과 관련하여, 대입 논술과 고교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주요 대학 입학처장들과 올 상반기에 협의 하였으며, 이를 2013학년도 논술부터 반영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교과부와 대교협은 대입 논술 비중 축소를 위하여 2011년부터 「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및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에서 논술 지표를 포함시켰으며, 반영 비중 또한 연차적으로 확대(‘11년:2.5%→’12년:3%)해 왔다.

그 결과 논술 실시대학 수는 ‘12학년도 36개교에서 ’13학년도 27개교로 대폭 축소된 바 있으며 2013학년도에는 논술 비중 축소 뿐만 아니라 고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논술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하고 난이도를 낮추는 데 중점을 두기로 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이 논술시험 출제시 고교 교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논술 문제의 제시문, 용어, 난이도 등에 대해 교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며, 논술시험 시행 후에는 고교 교사로부터 난이도의 적정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해 논술시험 출제 시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고교-대학간 모니터링 및 환류 체제를 정착시킴으로써 논술 문제가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고 안정적 난이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대학이 논술시험 시행 후 시험 문제 및 문제해설을 공개하도록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명시하고, 모든 대학의 다양한 수리논술 관련 자료를 수험생과 고교가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대교협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라 한다.